[백두대간]/백두대간 2차산행

백두대간 2차 산행 [미시령~마등령~백담사]

은빛날개 2009. 7. 26. 06:58

백두대간(2차) 산행일기

 

일      자:  2009년 07월 24~25(금 토요일) (무박산행)

날      씨:  안개비

코      스:  미시령~ 울산바위삼거리~황철봉~저항령 ~걸래봉~마등령~오세암~백담사

실제거리:  약 16.3km   

산행시간:  약 9간 35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04:00~13:35)

인      원:  고교동창 2명과 함께 조촐하고 널널한 산행

 

오늘의 백두대간 산행은 고교 동창생들의 백두대간 산행길에 기이드겸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지기 위하여 산행을 같이하였다.

백두대간을 먼저 마쳤다는 단하나의 특권으로 오늘도  리당을 하기로 한다.

친구들이 오랜만에 산행하는 관계로 속도가 오르지 않는다.  그 영향에 따라서 전체 산행속도가 느려진다. 

천천히 널널하게 진행키로 한다.

 

▼  산행지도

 

▼   새벽 03:20분 내 승용차를 내설악 광장에 정차하고  미리 연락을 취한 원통개인택시를 갈아타고 미시령으로 향한다.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은 일기가 좋지않은 상황이라 지킴이가 아직은 출근을 안했겠지만 일기가

     좋은날엔 이미 출근하여 단속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도착시간이 늦은 것임에 틀립없다. 그러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강행하기로 한다. 미시령에 도착하니 역시 지킴이는 출근전이다. 비가내리니 자판기 앞에 정차를 요구하니 기사님은

     친절하게  우리를 하차시켜 주시고 안전산행을 당부하며 돌아가신다.

     자판기 앞에선 비닐로 바람막이 하고 비박하시는분이 3분이나 계신다. 바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지난번의 철조망을

     통과하지 않고 절개지 끝의 철책의 끝에서 철조망을 넘어서 통과한다(정상적인 대간의 마루금). 이로서 1회차-개구멍

     통과.   2회차 - 첫번째 굽이진 부분 통과.   3회차 - 절개지 철망통과를 하게됬다.

     04:00  미시령의 절개지 철책우회하여, 철망통과로 산행을 시작한다.

 

 

▼   너덜길에 들어서서 친구들이 열심히 오르고 있는 모습.  아직도 비는 내린다.

 

 

▼   1,318.5봉에 도착하여 정상석을 또 다시 담아본다.

 

 

▼   천연보호구역 표지석을 통과한다.

 

▼   드디어 황철봉(1,381m)도착 지난번에 들렀던 그곳이다.

 

▼   황철봉에서 저항령을 향하여 내려오고 있는 친구들~~~   속도는 느려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산행을 한자고 수차례 부탁

      해놓았다

 

▼   저항령 도착.   길골방향을 조망이다.  조기로 50m만 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다.  산행시작 3시간 25분 소요됨.

 

▼   저항령에서 걸래봉에 오르기전 부산에서 오신 5분의 산우님을 만난다. 이분들은 미시령에서 02:30 출발하여. 시간반의 알바를 

     하였다고 한다.   북진중인 이분들은 마지막 한 구간만을남겨둔 상태라고~  이분들을 뒤로하고 걸래봉을 빠르게 오른다.

 

▼   걸래봉 정상에 핀 야생화가 아름답다.

 

▼   걸래봉 정상의 전경입니다.

 

 

 

 

 

 

 

 

▼   마등령을 지나서 식사를 하자고 권해보지만, 시장끼에  더이상의 진행이 어렵다 하여 이곳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기로 한다.

 

▼   마등령전 1,327봉(마등봉) 정상에 도착하기 전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등로입니다.

 

▼   1,327봉의 정상에 설치된 삼각접입니다.

 

▼   정상에서 뒤돌아본 등로,  좌측이 마등령방향,  우측이 미시령방향입니다.

 

 

▼   마등령 정상에  도차한다.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엔 이곳에서 비선대 방향으로 하산했다.

 

 

▼   친구들도 도착을 합니다.  상행시작 6:36 소요.

 

 

▼   오세암을 거쳐서 백담사로 하산한다. 

 

▼   마등령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라면을 끓여서 식사를 하고 하산키로 한다.

 

 

 

 

 

 

▼   오세암 도착. 산행시작 7:48소요

 

 

 

▼   밤새 내린비로 계곡물이 많아졌다. 집중호우엔 조심해야 할것 같다.

 

▼   백담사 공원지킴터에 도착한다. 이젠 조금만 더 가면 산행을 마치게 된다. 옷은 젖었고 등산화도 젖어있어 빨리 산행을 마치고 싶다. 

 

▼   계곡으로 흐르는 계곡물. 수량이 많아진것 같다.

 

 

 

▼   드디어 하산완료. 일기가 좋지않아 어려운 산행이었지만 나름 흐뭇한 산행이다. 친구들이 하산하려면 시간이 소요되니

      백담사에 들러보기로 한다.

 

▼   백담사로 가기위한 교량위에서 본 계곡.

 

 

▼   전두환 전 대통령이 묵었던 곳이라네~~

 

 

 

 

 

친구들은 아직도 하산전이다. 셔틀버스의 승강장에 대기인원이 많으니 먼저가서 표를 구한다음 줄서서 기다리고 약30분 후에 친구들이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승차한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친구들은 더했으리라~ 

주차자에서 내설악광장까지 택시로 이동(15,000원),  내설악광장~미시령(40,000원)  고속도로 통행료(14,000원)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