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2차산행

백두대간 2차 산행 [마구령~고치령~연화동]-090621

은빛날개 2009. 6. 22. 22:31

백두대간(남진) 산행일기

 

일      자 :  2009년 06월 21(일요일) (당일산행)

날      씨 :  맑음(무더위가 심함)

코      스 :  마구령~ 1,096봉헬기장~미내치~고치령 ~형제봉갈림길~마당치~연화동갈림길~연화동

도상거리 :  약 18.8km    접속거리 : 5.7km

산행시간 :  약 5시간 28분(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10:54~16:32)  후미 : 약6시간30분

인      원 :  경기 우리산악회 1기 백두대간팀을 리딩하여~ 

 

오늘의 백두대간 산행은 약 1개월간 대간길을 이어가지 못한 두구간의 그림 이어가기 산행을 하느라 멈추었던 대간길을 이어가기 위하여 지난번 하산했던 마구령에서 대간을 이어간다.

들머리인 임곡리에서 마구령까지는 지인을 통하여 지역에 사시는분께 부탁을 하여 봉고차로 이동하기로 이미 우리의 멋쟁이 크로바 대장과 약속이 되어있는 상태.  우리를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곧바로 봉고차 2대가 도착을 하고, 여자 산우님우선 연장자 우선으로 승차한후 이동,  지난번 하산시엔 포장공사중이던 곳은 모두가 포장이 완료되어 차량운행이 수월하다.

차량 2대에 나누어타고 마구령에 1차로 도착한 인원 약 20여명은 마구령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지도

 

↓   봉고차로 마구령에 이동한 후 마구령 정상석을 담으려하니 산초형님이 같이서 사진을 찍자며 부르신다. 먼저 사진부터

      담아드리고  함께하려 했으나 여기 저기서 산우님들이 몰려와서 포기하고 산행을 진행키로 한다. 벌써 몇분은 이미

      출발한 상태이니 지체를 할수는 없는일이다. 오늘도 힘차게 걸어가 보자. 모두모두 화이팅!

 

 ↓   고치령과 마구령의 중간지점에 도착한다. 오늘도 악간은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   고치령에 도착하니 한무리의 산우님들이 산행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형제봉 갈림길의 능선에 오른 후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잠시 휴식 후 진행을 계속한다.

 

↓   고치령을 지나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는 능선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산행을 이어간다.  어느새 우리의 호프인 도올님과

       현대아님이 우리를 따라 붙었다.  마당치에서 현대아님이 담아주신 사진을 빌려왔다.

 

↓   그러고 보니 피델리스님도 따라 붙으셨네? 연세도 있으신데 대단하신 산우님들이다.

 

↓   우리가 하산하기로 한 연화동갈림길에 도착하여 다시한번 현대아님이 담아주신 사진이다.  좌로부터 고문이신 나폴리옹님  필자로 해두자. 도올님. 백두대간의 2기를 맡아서 이끌어 주실 천년만년 대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기분좋게 이곳에도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연화동을 1.4km를 남겨둔지점. 땀도 많이 흘렸으니 적당한 곳에서

      알탕도 하고. 하산키로 한다. 알탕의 장소는 더이상 공개가 곤란하다.

 

↓   우리를 태워다 줄 버스가 의외로 많이도 올라와 있다. 여기서도 30분 정도는 내려가야 버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후미에

      오실 산우님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비온뒤라 후덥지근한 날씨에 산행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대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하산 완료후 하산주를 한잔하고도 더위는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하산지점에 계곡이 있어서 천만다행 입니다. 

 

 

이렇게 또 한구간이 마무리되어 완주를 위한 구간의 숫자는 또 줄어드는 것이다. 당일의 산행으로는 긴거리이지만 모두가 무사히 완주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산행이었다. 대간팀의 산우 여러분 수고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