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2차산행

백두대간 2차 산행 [댓재~청옥산~백봉령]-090612

은빛날개 2009. 6. 14. 07:34

백두대간(2차) 산행일기

 

일자:  2009년 06월 12~13(토요일) (무박산행)

날씨:  맑음

코스:  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이기령~상월산~원방재~백봉령

도상거리:  약 26.9km(산림청)    실측거리 : 29.1km(포항 셀파산악회)

산행시간:  약 11시간 29분(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04:42~16:11) 

인원:  고교동창생인 애랑이님과 D산악회 나야나 대장님과 함께진행함.

 

오늘의 백두대간 산행은 1차 북진때 종주하였던 구간이지만 2차 대간을 진행하기 위하여 발가락을 다쳐서

빠진구간으로 고교동창생인 애랑이님과  나야나님이 동행하는  백두대간 산행이다. 

산행 들머리인 댓재 휴게소에 민박을 하고있는 나야나님의 방에서 3시간여의 눈을 붙인 후 누룽리를 끊여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댓재에는 이른아침인데 벌써 버스가 4대나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상으론 이분들도 대간꾼이리라 판단된다.

 

▼  산행지도

 

▼  산행 고도표

 

 ↓   이미 먼동이트고 날이 밝아와 헤드랜턴 없이 산행을 시작한다.

 

 ↓   태양은 완전히 떠 올랐다. 조금만 일렀으면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   아마도 1028봉인듯

  ↓   06:01 통골재를 통과한다.

 

  ↓   두타산을 1.3km 남겨둔 지점을 통과합니다.

 ↓   두타산에 오르니 사방이 확 트여서 조망이 좋다.  지나온 대간 마루금.

 

 ↓   두타산정상의 이정목. 쉰음산의 갈림길이기도 하다.

  ↓   정상석앞에선 나야나님의 멋진 모습이다.

  ↓   대간길에 나서신 산우님께 부탁하여  셋이서 함께 정상석앞에 섭니다.

 ↓   가야할 대간마루금.  좌측끝의 잘린 청옥산과 좌측의 고적대 중간의 갈미봉이 조망된다.

 ↓   처음보는 산쭉꽃입니다.

 

↓   박달령에 도착합니다. 댓재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2007년 3월에 이곳을 지날땐 어딘가 어디인지를 구분도

      알지도 못하고 지났던 곳입니다.  다소 생소하고 새롭습니다.

 

↓  

 ↓   학등에 도착했으니 청옥산이 가까워 졌다는 증거~~     나홀로 북진때 백봉령을 출발하여 이곳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한 기억이 있습니다

 ↓   08:09분 청옥산 정상에 도착.  산행시작 3시간 27분만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잠깐의 숨을 돌린 후 고적대 방향으로 출발!

 

 

 

 

↓   연칠성령도 지난다. 지난해 3월에 이곳에서 무릉계곡으로 탈출하였지요.

 

 

 

↓   고적대 바로전의 전망대에서 애랑이님을 기다리며 잠간의 휴식을 취한다.  동해 방향의 조망 시계가 좋다.

 

 

↓   지나온 두타산과 청옥산의 조망.   마루금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   고적대 도착  산행시작 후 4시간 26분 소요됨.

 

 

↓   고적대 3거리에 도착.  고적대와 갈미봉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마지막 등산로이다.

 

↓   경치좋은 조망바위에서 잠시 풍광을 감상한다.  너무나 멋진 풍경. 역시 자연은 아름답다.

 

 

 

 

↓   두타산에서 쉰음산으로 흐르는 마루금 능선입니다.

 

↓   중간이 청옥산. 좌로 두타산 우로 고적대와 연결된 마루금입니다.

 

↓   갈미봉정성에 도착한다.  이곳까지 소요시간 5시간 35분.  대략 이곳이 오늘산행의 중간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이기령으로 하산길에 있는 샘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으니, 부지런히 내려가 라면을 끊여 점심을 먹기로  한다.

 

↓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납니다.  나무가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   이기령에 도착. 산악회 대간남진때 우리의 산우님들이 이곳을 통하여 이기동마을로 내려가고 올라온 곳이기도 합니다.

 

↓   헬기장이 있는 상월산.  이곳도 해발 970.3m입니다.  지도상엔 970.3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   상월산(970.3m)정상 이곳엔 정상석도 이정표도 없지만, 지도상엔 이곳이 상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   원방재에 도착한다. 이제 백봉령도 얼마남지 않았다.  현재의 진행속도라면 약2시간 후면 오늘의 산행도 마무리 된다.

 

 

↓   백봉령을 2.4km를 나겨둔 지점이다. 10시간 50분의 산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정도에서 백봉령~댓재까지 차량 회수를

     위한  택시를 호출해 놓고 우리는 백봉령으로 진행한다.

 

↓   백봉령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긴거리의 산행이지만 무탈하게 잘 마무리 되었다. 간이 휴게소에 들러 시원한

      동동주를  주문해 놓고 약간 디쳐진 애랑이님을 기다리니 개인택시가 도착한다. 백봉령~댓재 택시요금. \40,000원 동해

      개인택시 심화진(018-355-8297)백두대간을 완주하신 홀대모 회원.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다. 북진때 2회에 걸쳐 댓재~연칠성령은 북진, 백봉령~학등까진 남진으로 진행했던 구간을 이번엔  

 북진으로 진행했다.  이번구간은 무사히 잘 끝마치고 다음의 구간인 백봉령~삽당령 구간도 친구들과 동행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