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 산행 [벌재~황장산~대비산~포암산~하늘재]

백두대간(남진) 산행일기

 

◆ 일자:  2009년 08월 15~16일(일) (무박산행)

◆ 날씨:  맑음

◆ 코스:  벌재~황장재~황장산~차갓재~대미산~부리기재~꼭두바위봉~마골치~만수봉 갈림길~포암산~하늘재

◆ 산행거리 :  도상거리-약 26.7km,  실거리-27.1(포항셀파)

◆ 산행시간 :  약 11간 15분(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02:10~13:25)

◆ 인     원  :  경기 우리산악회 백두대간 1기팀을 리딩하여~~ 

 

정상적으론 오늘의 산행이 이곳 벌재에서 부터 시작하여 뱀재에서 단양온천으로 하산하는것이 순서이긴 하지만 백두대간 2기의 출범식이 예정되어,  공식적인 1기대장으로선 오늘의 산행이 마지막이 되는 관계로 인하여 무박으로 대간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어제의 무더위 상황과 일기예보를 통하여 오늘의 날씨도 무더운 날씨라 예상되어 긴 산행거리 띠문에 어려움이 따르리라 판단되어, 산행 안내시 현지상황에 따라 산행거리를 줄일거란 안내를 드리고,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하고 산행을 진행한다. 다행이  마루금에선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지만 역시 땀은 주체할 수가 없다. 중간에 대미산아래의 눈물샘의 덕을 본 산행이 이다.  후미대장님과 무전으로 협의하여 하늘재까지 진행키로 하고, 진행은 하지만 선두의 산행속도가 예전과는 다름을 느끼며, 서로가 지치지 않토록 배려를 하면서 산행을 이어간다.

 

▼  산행지도

 

▼  무박으로 진행하는 산행이다. 새벽에 벌재에 도착하고 산행 준비를 마친다.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시작 - 02:10분

 

 

▼  황장재도착.  이 구간은 통제구역이라 그런지 이정표도 없고, 정상석도 황장산과 대미산을 제외하곤 없다. 

     산행시작 - 01:45분 소요.

 

 ▼   무더운 날씨이긴 하지만,능선에선 바람도 불어주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나마 천만 다행이 아닌가? 이곳에 도착하여 선두팀은  각자 물 한 모금을  마시고 200~300미터를 더가서 전망터에서 휴식과 간식을 먹기로 하고 전진~

      산행시작 - 02:15분 소요.

 

▼   휴식과 영양을 보충하고 나서 출발하니  이런 릿지 구간이 나타납니다. 한명씩 차례대로 내려갑니다.

 

▼   백두대간의 도상거리 중간지점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이정표없는 차갓재 이기도 하지요~~   산행시작 - 03:21분 소요.

 

▼   이곳은 셀파산악회에서 실측한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으로 평택의 여산회에서 세운 중간지점의 표석이다.

 

▼   문수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간식을 먹고 산행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산행시작 - 04:52분 소요.

 

 

▼   눈물샘 갈림길에 도착하여, 식수보충을 위해서 선두그룹 전체가 눈물샘으로 향합니다.      산행시작 - 05:11분 소요.

 

 

▼   대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전체 산행거리중 약 절반의 위치에 도착한 셈이지요.   산행시작 - 05:28분 소요.

 

▼   부리기재 도착. 후미와 무전으로 연락을 취하여 바람이 물어주니, 계속 진행하자고 악속을 하구선 걍 진행한다.

     산행시작 - 06:23분 소요.

 

▼   문경의 주흘산을 배경으로, 넘 멋져서 현대아님께 부탁하여 흔적을 남깁니다.

 

▼   만수봉 갈림길인 능선삼거리이다. 이젠 봉우리 하나만 넘으면 되는데~~ 2.8km가 남았다고 한다.  대략 1:30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으리라~~  이곳에서 마지막남은 간식으로 허기를 면한다. 산행시작-9:13분 소요.

 

 

  ▼   월악산의 영봉도 너무나 선명하고 멋집니다. 힘들어도 볼건 다보네요~~

 

  ▼   마침내 포암산에 도착한다. 포암산 오르기를 3번째 이지만 오늘이 가장 힘든 산행이 된것 같다.  역시 현대아님의 작품

        산행시작 - 10:12분 소요.

 

 ▼   드디어 하늘재로 하산완료다. 긴구간 무더위 산행으로 고생한 선두팀은 하늘샘에서 식수도 보충하고 천천히 하산합니다.

       산행시작 - 11:15분 소요.

 

▼   황장산이전의 헬기장에서 부터 선두를 유지하신 산우님들, 베타엑스님. 산이좋아님. 진달래님. 현대아님. SUN1004님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지나가던 산우님께 부탁하여 담아온 현대아님의 흔적 입니다.

 

 

  ▼   하늘재 산장앞에 세워진 계림령 유허비입니다.  산행은 마무리 되었건만 알탕장소 물색하러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다 . 가도가도 끝이없자 다시 백을하여, 막판에 알바를~~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6분은 부리기재에서 탈출을 하고,  후미에서 진행한 산우님들은 산행시간 15시간이 소요되었지만 한사람의 부상자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또한 후미에서 탈출을 선택하여 탈출을 유도한 백두대간 2기의 단풍총무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 산행에 참여하신 모ㅡ든 산우님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따라서 서로간에 준종과 배려로서 이끌고 밀어주며,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모든분이 백두댁간 완주하시길 기원하면서 아쉬움을 달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백두대간1기 대장에서 2기 대장으로 물러나는 은빛대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