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 산행 [구룡령~조침령]

 

백두대간(2차) 산행일기

 

◆ 일      자 :  2009년 08월 29(토요일)

◆ 날      씨 :  안개

◆ 코      스 :  구룡령~갈전곡봉~ 왕승골갈림길~연가리골 갈림길~조침령 ~조침령터널

◆ 실제거리 :  약 23.8km  (대간거리:22km, 접속거리:1,8km)

◆ 산행시간 :  약 7간 40분 (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 인      원 :  고교동창과 함께 조촐하고 널널한 산행

 

오늘의 백두대간 산행은 고교 동창생의 백두대간 산행길에 가이드겸 친구와의 우정을 다지기 위하여 산행을 같이하였다.

새벽 2시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진입로 부근에서  친구와 만나, 내차를 몰고 산행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현지에 도착하면 5:30분 정도가 될거란 예상이 적중하여 구룡령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리고 잠이 쏟아져 차안에서  1시간정도  잠자리에 든 후 6:47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거리는 22km가 되지만 고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으니 8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으리라~  나홀로 1차 대간때도 8시간 08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지도

 

 ▼   산행을 시작하며 친구에게 구간산행의 흔적을 남겨둔다. 안개비가 마치 가랑비 수준으로 내려서 우비를 입고 출발키로 한다.

 

▼   계단으로 마루금에 오르니 이정표가 나온다.  거리상으론 조침령과 진고개의 중간정도가 되지만 소요시간엔 차이가...

 

▼   구룡령 옛길에 도착합니다.  약 23분 정도가 소요됨.

 

  

▼    금강초롱이 이슬을 머금어 청조합니다.

 

▼    갈전약수 갈림길의 정상입니다.  약 1:05분 소요.

 

 

▼    갈전곡봉에 도착합니다.  오늘산행의 최고 봉우리입니다.

  

▼    황이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지난산행에선 서면 황이리 이정표는 따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옮겨 놓았네요.

 

 

▼    바람불이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제 조침령도 얼마남지 않았다.

 

▼    우두웨이(나무길) 좌측은 임도,  우측은 경사가 심하여 등산로를 정비한것 같다.

 

▼    조침령 정상석입니다. 오늘의 백두대간길 산행은 마무리 하고, 터널입구까지 내려가는 접속구간의 산행만 남아있다.

 

▼    친구도 오늘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하루종일 이슬속에서 상쾌한 기분은 아니라도 백두대간 산행이 그러하듯이 또 한

      구간을 마치면서 완주가 얼마남지 않았다는게 기분이 좋은것 같다.

 

▼    나도 흔적을 남긴다.

 

 

이달에 친구와 두번째 백두대간산행,  전체 산행시간이 7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우리산악회 백두대간 2기의 이구간 산행계획도 당일산행으로 8.:20분을 예상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문제는 없겠지만 후미분들은 긴 산행이 될것같다.

그때가면 후미분들도 체력이 본인들도 모르게 좋아진다.  그렇다고 2구간으로 나누기도 애메한 구간이니 계획대로 가보자.

마루금에선 벌써 추위가 느껴진다. 지금부턴 추위에 대한 대비도 해야한다. 무사히 산행을 마감하게 됨을 신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