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08년08월09일~10일(2일차 산행)
◆ 날씨: 맑음
◆ 코스: 하늘재 ~ 포암산 ~ 관음재 ~ 부리기재 ~ 대미산 ~ 차갓재
◆ 거리: 도상거리-약 18.9km, 실거리 - 19.02km(셀파기준)
◆ 시간: 약11시간17분(식사시간, 휴식시간& 등목과 세면포함)
◆ 인원: 친구 2명과 동행
친구들의 속도가 느리어 아침식사 후 친구들은 하늘재에 내려주고 나는다시 애마를 끌고 차갓재의 안생달 마을에서 내차를 주차한 후
문경택시의 양승달 기사님과 도킹하여 나를 이곳 하늘재까지 택배키로 하고 안생달마을로 향한다. 안생달마을에 도착하니 벌써 관광버스
1대가 도착하여 이미 등반객을 하산시킨 후였으니 상당히 일찍 출발했나 보다. 양승달 기사님과 같이 하늘재에 도착하니 4시 50분경
친구들이 출발한 시간이 한시간여가 지났다.
▼ 05;01 하늘재의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시작구간은 통제구간이 아니다. 어제의 날머린 통제구간이다.
내가 출발하려고 할때 국공파의 직원이 벌써출근을 한다. 분명 어제 우리가 하산할때는 자리에 없었는데, 요즘 단속을
철저히 하는것 같다. 그래도 난 현재 불법등반이 아니니 다행이랄 수 밖에 없다.
▼ 하늘샘에 도착하여 물한잔에 갈증을 달랜다. 최근 몇년만에 최고로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벌써 땀으로 젖은 머리띠의 땀을
짜내고 포암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곧바로 출발한다. 시원하고 물맛이 좋다.
▼ 포암산 정상이 800m를 남겨둔 지점의 이정목.
▼ 전망대에서 바라본 어제 걸어온 대간길과 하늘재의 주변풍경.
▼ 05:28 드디어 여명이 밝아온다.
▼ 정상 바로아래의 이정목. 대간길은 만수봉방향으로 이어진다.
▼ 정상에 도착하니 이미 태앙은 산능선위로 솟아 올랐다. 서두르긴 했으나 약간은 늦은듯 하다. 그래도 저런모습 이라도 봤으니
다행이다. 나보다 한시간여 일찍 출발한 친그들은 이미 이곳을 통과했다.
▼ 우리가 가야할 대간의 능선길.
▼ 포암산의 정상석과 돌탑. 아침 햇살을 받아 멋스럽다.
▼ 포암산의 정상에서 흔적남기기를 한다. 디카를 돌위에 올려놓고 셀카로~~~
▼ 어제 지나온 조령산 방향의 대간능선길도 아침햇살로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 정상에서 좌측 만수봉 방향으로 진행하니 이정목이 나타난다. 포암산에서 600m 지난지점.
▼ 07:05 만수봉 갈림길에 설치된 출입금지 안내판. 야생동물 서식지란다. 야생동물이 살지않는 대한민국의 산이 어디있나?
이런 곳이라서 막고, 저런 곳이라서 막고, 그러나 어찌하리요. 이미 들어선 대간길 범법자 신세이지만 갈수밖에 도리가
없구나. 걸리면 50만원이니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 만수봉의 반대 방향이 대간길입니다. 진행방향에서 우측길선택(해발 880m) .
▼ 941봉의 정상. 좋은조망을 갖춘 곳이다.
▼ 멀리 주흘영봉(완만한 우측봉우리)와 즐주봉(좌측 경사가 심한 봉우리)이 조망된다.
▼ 주흘산을 당겨본다.
▼ 07:42 한참을 쉬고 있으니 뒤따라 올라온 친구들.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점심먹을 위치(대미산 지나 눈물샘 근처)를 정하고
출발한다.
▼ 출발하며 주흘산의 영봉에 그름이 낀 멋진모습에 취해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 오늘 처음으로 만난 백두대간 남진하는 산객들.
▼ 안부에서 잠시 휴식. 온몸이 땀으로 젖어 수건과 탈의한 상의를 땀을 짜내고. 나무가지에 널어본다.
▼ 11:13 부리기재에 도착한다.
▼ 11;52 대미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이 운달지맥의 갈림길이란다. 우측으로 가면 여우목 고개를 거쳐 운달산으로 이어진다.
중앙의 힌색 팻말이 운달지맥 팻말임.
▼ 대미산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대간산우님께 부탁하여 지대로된 사진으로 흔적 남기기를 합니다.
▼ 대간길에 핀 야생화들
▼ 12:08 눈물샘에 도착한다. 대간길에서 70m를 내려가야만 한다. 2리터를 준비한 물이 다 소비되고 친구들의 물도 시원한
것으로 바꾸려면 5리터의 식수를 가지고 눈물샘으로 내려가니 눔물샘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 야영을 했던
공터의 흔적도 있다.
▼ 눈물샘 안내판. 예전에 대미산이 눈썹미자를 써서 대미산이라 했으며 검푸른 눈썹 아래에 있는샘이라 눈물샘이라 부른답니다.
▼ 눈물샘. 수량은 많지 않으나 시원하고 물맛은 좋다.
▼ 눈물샘옆의 야생화.
▼ 13:12 점심식사로 약 50분여를 지체한 후 출발하여 10분후 문수봉 가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황장산까지 약4시간이
소요된다네~
▼ 갈림길옆 헬기장을 지난다.
▼ 13;31 새목재 옆의 또다른 헬기장엔 잡초만 무성하다.
▼ 920봉 정상.
▼ 14:29 평택여산회에서 세운 백두대간 중간지점(포항셀파 산악회 측정기준)의 표지석. 고맙습니다.
▼ 15:07 송전용 철탑
▼ 송전탑 밑으로 질러간다.
▼ 차갓재에 도착한다. 이곳에도 백두대간 중간지점 표지석이 있다.
▼ 색다른 삼각점이다. 지면에서 50Cm는 솟아있다.
▼ 작은 차갓재에 도착한다. 이길로 가면 안생달 마을로 내려간다. 이미 친구와 약속이 되어있던 터라 지체없이 내려선다.
▼ 이길은 황장산 방향의 대간길이다. 다음에 이곳부터 대간 시작이다.
▼ 내림길 중간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머리도 감고 세면도 하고 있자니 친구들이 내려와 같이서 등목도 하고 땀내나는 윗옷도
벗어서 계곡물에 헹구어 입으니 한결 상쾌한 기분이다. 여기서 20여미터를 내려가니 새벽에 세원둔 나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다.
이것으로 오늘의 대간산행도 마무리를 한다. 날씨가 무더워 물도 많이 필요했고 산행속도도 느려지는 2일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다음구간부터 소백산구간은 다음달 친구와 같이하기로 하고 나의 솔로대간은 고치령부터 북진길에 오르기로 친구와 이야기 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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