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08년 7월 25일~26일 (무박2일)
◆ 날씨: 흐린 후 맑음
◆ 코스: 중재~백운산~영취산~민령~깃대봉~육십령
◆ 거리: 대간거리-20.5km, 실제거리(접속구간 포함)-22.25km
◆ 시간: 약07시간57분(식사시간(31분), 휴식시간 포함)
◆ 인원: 단독산행
전날많은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엔 호우특보가 내려지나 남쪽지방은 많은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대간길에
나섰다.
▼ 04;57 육십령에 차량을 주차하고, 도착전에 예약해둔 함양서상택시(055-963-0094)를 타고 운산리 중기마을에 도착한다.
중기마을에서 접속거리의 산행을 개시한다. 육십령~중기마을까지 택시요금 25,000원.
▼ 05;41 지난구간의 산행에서 하산했던 쉼터에 도착한다.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차라리 중치에서부터 시작할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대간길에 당도했으니 오늘의 산행이 무사하게 이루어지길 소원해 본다.
▼ 755.3봉의 삼각점 오래전에 세웠던듯, 삼각점의 옆부분이 망가졌다. 중재(중고개재) 바로 전이다.
▼ 05:50 중재(중고개재)에 도착한다. 해발 730m이다. 앞으로 나올 이정표는 중재로 표기된다. 이건 지금까지 내가알고있던
중재는 중치였고, 중고개재가 중재였기 때문이리라~
▼ 암릉을 지난 전망바위에서 본 주변경관, 시계가흐려서 구분이 어렵다.
▼ 06;35 백운산을 800미터 남겨둔 지점의 이정표.
▼ 생태계 복원중임을 알려주고 우회길을 안내하는 안내판. 이번구간에 이런 안내판이 몇군데 더있다.
▼ 우회길을 따라오니 조그만 계단을 오릅니다. 그러나 이길이 능선의 대간길임. 계단이 설치되기 전엔 약간 위험했던 듯하다.
▼ 하늘 말라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 백운산 정상을 100미터 남겨둔지점의 이정표.
▼ 비가온 뒤라서 안개가 산을 덮었다. 걷었다를 반복한다. 백운산 중봉과 끝봉방향.
▼ 07;01 백운산 정상의 삼각점.
▼ 아담한 백운산(1,278.6m) 정상석. 큰 정상석은 헬기장에 설치되어 있다.
▼ 정상석을 배경으로 흔적남기기, 셀카로 담아본다.
▼ 정상부근에 하늘말라리꽃이 예쁘게 피었다.
▼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괘관산 방향의 풍경.
▼ 정상석의 뒷면. 해발높이만을 표시해 두었다. 여기서 배낭도 내리고 등상화도 벗고 휴식을 취하며 양갱으로 허기를 면한다.
▼ 가야할 영취산과 지나온 백운산의 중간지점의 이정표.
▼ 이정표에서 4분여을 진행하니 쉼터가 나온다(양쪽으로 긴나무의자가 1개씩). 여름에 이용하기는 그늘이 없어서 나쁘겠다.
▼ 영취산을 400미터 남겨둔지점의 선바위고개. 무령고개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대간길은 영취산 방향.
▼ 영취산정상(1,075.6m)에 다다른다. 좌우에 쌓아올린 돌탑도 보이고, 중간에 정상석도 조금 보인다.
▼ 영취산의 정상석과 삼각점.
▼ 영취산 정상의 이정목. 오늘의 목적지가 11.8km 남아있다.
▼ 정상의 백두대간 안내판. 이곳에서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이다.
▼ 정상석의 뒷면.
▼ 정상석의 뒷면을 배경으로 한컷! 얼굴은 익었고 머리는 땀으로 머리를 감은듯 하다.
▼ 정상석의 앞면도 한번. 삼각대가 없어서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찍다보니 바닥의 풀과 흙도 같이나오네~
▼ 대간길에 핀 하늘말라리. 오늘은 하늘말라리를 많이도 보네요.
▼ 보라색의 도라지 꽃도 피었네~
▼ 영취산에서 30분정도 진행하니 덕운봉 갈림길의 이정표가 나온다.
▼ 대간길의 야생화. 아직은 피기전이네요~
▼ 또다른 이정목. 영취산을 2km를 지난지점.
▼ 등산로를 정비할때 걸어둔 표식. 덕운봉~민령구간의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있다.
잡목과 갈대들 베어내어 이슬에 등산복이나 등산화가 젖을 염려는 걱정뚝!
▼ 산죽길이 정비된 모습.
▼ 바위에 피어난 산채송화
▼ 10;09 이정표가 바닥에 떨어져 있지만 어느분이 잘 정리해 두었네요. 지도상에 표기된 이정표인데~
▼ 10;14 977.1봉에서 바라본 주변경관. 지나온 능선들~
▼ 10;14 함양군 서하면방향의 대전~통영간 고속국도.
▼ 당겨본 모습. 이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육십령 터널이 나온다.
▼ 10;32 약간의 언덕위에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자리를 편다. 라면을 끊이는 동안에 새벽까지 내린비로 젖은 등산화와
양말도 벗어두고, 휴식준비를한 후 라면이 끊어 밥과 김치에 맛있게 식사한다. 식사시간;31분 소요
▼ 11;05 북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들, 멀리 구름에 가려진 부분이 서봉과 남덕유산.
▼ 북바위전경. 북바위엔 동물의 아지트 인듯하다. 뱃설물이 수복히 쌓였다. 바위틈의 검은색이 배설물.
▼ 북바위에서 본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의 대곡저수지와 주변경관.
▼ 11;23 억새밭. 등산로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다. 하지만 민령만 지나며 또다시 밀림길이다.
▼ 11;27 민령도착.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깃대봉도 1.3km만을 남겨두고~
▼ 민령을 지나자 육안으론 어디가 길인지 구분이 어려워지고 덜마른 이슬로 바지가 또다시 젖는다. 기왕 등산로 정비하는
김에 육십령까지 해주지, 하는 아쉬움이 남김다. 하긴 민령까지 해준것만도 어디인데~~ 속도와는 거리가 먼 산행구간
▼ 진행해야 할 대간길~~
▼ 11;50 육십령 터널을 통과한 대전~통영간 중부고속도로의 장수IC부근의 전경.
▼ 육십령 터널을 통과한 대전~통영간 중부고속도로의 서상나들목 부근의 전경.
▼ 오른쪽의 봉우리가 깃대봉.
▼ 11;57 마침내 깃대봉에 도착한다. 역시나 깃대봉엔 갓발은 없다.
▼ 깃대봉의 삼각점.
▼ 목적지가 가까워지니 서봉과 남덕유산이 가까워 지네요. 가운데 중간지점의 암릉이 할미봉.
▼ 인간에 의해 무참히 파헤쳐진 할미봉근처의 채석장.
▼ 육십령의 전경, 당겨보니 나의 애마도 보인다.
▼ 저봉우리가 마지막 봉우리인가? 끝이 보인다.
▼ 깃대봉에서 흔적남기기를 한다. 역시 셀카로~~
▼ 12;04 억세밭. 역시나 길의구분은 감각적인 부분으로 할수밖에 도리가 없는것 같으나, 자세히 보면 보이긴 한다.
▼ 12:07 깃대봉 샘터에 도착한다. 물맛이 기가막히다. 지금까지 대간길에서 먹어본 물맛중 최고인듯~ 수량도 비교적 풍부함.
▼ 대간길의 야생화.
▼ 12;20 맨발지압 등산로 한번 해보고 싶었으나 내가 지나온 구간이라 아쉽지만 포기.
▼ 대간길위에 핀 야생화.
▼ 오늘의 마지막 이정표. 매직으로 표시한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대간길의 팔각정이 있는 육깁령 휴게소에 도착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서상방향의 육십령 휴게소가 나온다. 그곳엔 민박이 가능한곳도 있다.
▼ 12;53 육십령 휴게소로 내려서는 내림길. 코앞이 목적지다.
▼ 육십령 휴게소에 도착한다.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의 경계이지요.
▼ 휴게소의 영취산 방향에 세워진 충영탑.
▼ 육십령의 표시석.
오늘도 날씨는 후덥지근하여 땀은 많이 흘리고, 잡목과 풀의 이슬에 바지와 등산화는 젖었으나, 보람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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