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1차산행

080712 - 백두대간 [유치3거리~봉화산~중재~중기리]

은빛날개 2008. 3. 24. 22:00

 

일자:  2008년07월11~12일(무박2일산행)

날씨:  비

코스:  유치삼거리 ~ 사치재 ~ 복성이재 ~ 봉화산(919.8m) ~ 광대치 ~ 중치 ~ 중고개재 ~ 중기리

거리:  실제거리-약 24.6km

시간:  약10시간40분(식사시간,알바시간, 휴식시간포함)

인원:  단독산행

 

▼   산행지도 

 

   

  04:59   유치삼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한다.

      이곳으로 오는도중 간간히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진다. 그러나 어찌 하리요 기왕 시작된것 산뜻하지는 않더라도

      기분좋게 사작해야지~  지난번 끝머리를 확인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05:01  들머리를 찾아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05;44  사치재의 내림길에 도착한다. 굴다리로 우회하지 않고 88고속도로를 가로질러 통과한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차량의 통행이 뜸하다.

 

 05;46   사치재에서 바라본 88고속도로 남원방향. 철조망의 끝이 복성이재 방향의 들머리이다.

 

 05;48  복성이재 들머리에 설치된 백두대간 사치재(해발 500미터) 이정표.

 

▼  05;49  사치재 이정표에서 곧바로 능선으로 향해야 하나 임로로 방향을 잘못잡아 여기까지 알바를 한다.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재빨리 원점으로 회귀한다. 

 

▼  06;00  대간길에서 만난 산도라지의 모습이 정겹다. 

 

▼  06;12  첫번째의 헬기장이 나타난다. 곧바로 직진한다.

 

▼  06;25  일시적으로 안개구름이 걷히어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시 안개가 낀다. 저곳이 어느곳인지는 구분이 가질않고.

 

▼  06;34   저곳이 고남산인듯 하다. 아닌가?

 

▼  06:36    대간길의 이정표인 선행자님들의 인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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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에 피어나는 원추리꽃.

 

 

▼  06;53   새목이재에 도착한다.  이정표나 표시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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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봉 직전의 헬기장.

 

▼  참나리꽃이 계절이 여름임을 알려 주는듯. 물기를 머금어 더욱 깨끗하다.

 

▼  07;53    아래에서 보면 선돌과 같으나  바위의 위에서 보면 평범한 바위의 모습을 하고있다. 어쨋든 여기에서 멋진 바위.

                지도상에는 남근석이라 표시되어 있군요.

 

 

 

 

▼  08;08   대간길에서 만난 으름덩쿨과 으름.  어릴적 가을에 으름을 따먹던 기억이 생생하다.

 

▼   하늘 말나리꽃이 예쁘게  피어나고, 하늘을 보고있는 꽃잎으로 인해 하늘말나리란 이름이 붙여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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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지에 가득하게 핀 야생화들

 

▼  이꽃은 묘지의 자손들이 인위적으로 삼어놓은듯 하다

 

▼  이곳이 아막산성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에 다다르고.

 

▼  성터임을 알수있는 성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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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성의 잔해물을 지나, 터널같은 모습의 지역으로 가야 대간길임.

 

▼  성리(흥부네 마을)로 가는 임도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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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38  복성이재로 이어지는 751번 지방도로가 보인다.

 

▼  복성이재로 가는 대간길 이정표.

 

▼  08;41   복성이재에 도착한다.  승합차가 주차된것을 보니,  이곳에서 출발하시는 대간님들이 있으신가 보다.  이분들은 내가 중치에서 만난다.

 

▼  08;42   복성리 표지석. 복성이재의 백두대간 이정표는 반대방향으로  20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다. 

 

▼  08;43  복성이재(해발 550m) 이정표. 이곳에서 양갱이로 허기를 면하고, 신발에 가득한 물도 비워낸 후 출발한다..

 

 

▼  09;08   산불이 났던 지역을 복원하기위한 흔적이 여기저기 있다. 산불! 조심을 골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리라~

 

▼  09;11   철쭉밭을 지난다.  철쭉나무의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  09;27  무명의 봉우리에 오른다.  역시 시그널은 매달려있고.....

 

    아름다운 야생화

 

 

▼  09;42   소나무에 매달린 리본들과  홍성장씨의 묘지.

 

▼  10;03  싸리나무 꽃이 비를맞아 청조함을 보여준다.

 

▼  10;06   대간길 방향의 이정표.  거리가 나타나질않아 아쉽다.

 

▼  안개비가 걷히었다 끼었다를 반복한다.

 

 

▼  참나리꽃이 갈길을 머물게 하여 카메라를 들이대어 헌컷!

 

▼  10;20   마침내 봉화산에 도착한다.  봉화산의 무인 산불감시 시스템. 

 

▼   봉화산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흔적남기기를 합니다. 그야말로 비맞은 생쥐꼴입니다.

      여기서 라면을 끊여서 아침식사(식사시간-40분)를 한다. 신발과 양말도 벗어 물기를 지어짜고 휴식 후 출발하는데 독도가

      잘못되어 알바를 합니다.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무인감시 카메라를 오른쪽에 두고 진행해야 대간길이다.

 

 

▼  11;00  알바길에서 만난 야생화.

 

▼  11;05   알바길의 헬기장과 산불간시초소.

 

▼  알바길에 핀 엉겅퀴꽃.

 

 

▼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고 보니 이상하다.  길도 흐미하고, 지형이 지도와 영 딴판이다. 봉화산으로 빽하기로 결심하고 원위치!

     그래도 이정도 선에서 알바를 마쳐 다행이다. 

 

▼  다시 봉화산의 무인 산불감시 시스템에 도착한다.  20분 알바.

 

▼  일기만 좋다면 전망이 좋을 것 같은, 능선을 타고 대간길이 이어진다. 야생화도 많다.

 

 

▼  11;25   백두대간  등산안내도.  안내도의 우측이 대간길.  중재까지의 거리가 7.2km입니다 .

 

▼  안내도앞에서 뒤돌아본 대간길. 임도의 바리케이트가 눈에 띤다.

 

 

▼  계속 능선길을 따라 간다. 오늘 햇빛이 들었다면 엄청 뜨거웠으리란 생각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  11:35   지도에 표시된 묘지2기가 나타난다.

 

▼  패랭이꽃

 

▼  광대치를 0.9km남겨둔 지점의 이정표.

 

▼  12;45   광대치에 도착한다. 휴식없이 계속 전진한다.

 

 

▼  이름모를 야생화에 앉아있는 잠자리가 정겹다.

 

▼  13;01   봉화산을 5.3km지난 지점의 이정표.

 

▼  13;12   월경산 분기점에 설치된 이정표.    

 

▼   중치를 1.9km남겨둔 지점이다. 오늘의 목적지가 멀지않다,

 

 

 

▼  중치에 도착한다.   복성이재에 주차된 차량의 주인들을 만나 서로의 인사를 가볍게 주고 받은 후 그분들은 출발하고 난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잠시 망설인다. 중기리고개를 지나 하산할까?  저분들이 영취산까지 간다하니, 나도 더 진행을 해볼까로 갈등이 생기지만 오늘 목적지만 산행키로 하고, 진행하며 함평택시로  전화하고, 요금을 확인한 후 택시를 콜 한다. 

 

 

▼  중기리 고개에서 하산길에 중기리 못미쳐 나타난 조그만 교량. 이곳이 중기리 바로위다. 여기서 중기리를 지나서 한참을

     내려가야 중기교가 나타난다.

 

▼  중기교에서 택시와 도킹하여 출발지인 유치삼거리로 이동한 후 새벽의 보았던 이정표를 찍어본다. 

 

출발지로 이동중에 함평 개인택시 이장우 기사님(011-550-3124)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중기리에서 유치삼거리 가는도중 기사님이 길을몰라 지도를 같이보며 출발지로 찾아감다. 다음 구간인 중기리 고개에서 육십령까지의 산행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랄지 요금은 얼마인지등등. 중기리~유치삼거리 까지의 택시요금 : 25,000원. 중기리에서 육십령까지는 대략 32~3천원 정도란다.

 

오늘의 대간길은 시작부터 비가내리더니 조망도 없고, 등산화에 빗물이 들어가 발걸음을 옴길때 마다. 거품과 물이 새어나오고,

발은 띵띵 불어서 중치에 도착하니 발이 아파오기 시작하여, 하루를 이지역에서 묵은다음,  이빠진 대간길인 중고개재~육십령 구간을  마져 채우지 못함이 못내 아쉽지만,  다음에 한번더 보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