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2차산행

백두대간 2차 산행 [하늘재~조령3관문] - 090920

은빛날개 2009. 9. 21. 10:37

 

백두대간(2차) 산행일기

 

일      자 :  2009년 09월 20일(일) (당일산행)

날      씨 :  맑음

코      스 :  하늘재 ~ 탄항산 ~ 주흘산갈림길 ~ 돈암문 ~ 마패봉 ~ 조령3관문 ~ 휴양림

산행거리 :  대간거리-약 9.39km,   접속거리 :  약 2.3km (포항셀파기준)   총산행거리-약 11.67km

산행시간 :  약 5시간 19분 (산행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10:44~16:03)

인      원 :  겅기 우리산악회 1기 백두대간팀을 리딩하여~ 

 

옛 계림령으로 불리웠던 하늘재에서 시작하여 조령까지 이어지는 남진의 백두대간 산행이다.

「하늘재의 역사적 고찰」

하늘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경상북도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고개입니다

충청북도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하늘재156년에 길이 열림으로써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통행로가 되었다. 신라마의태자덕주공주, 고구려 온달장군 등의 전설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고개이다.
고려 말기 왜구가 창궐하면서 조운(漕運)이 육운(陸運)으로 바뀔 무렵부터 지금의 조령(鳥嶺)인 초점(草岾)이 크게 개척되면서 중요성을 잃어 갔고, 임진왜란 이후 본격적으로 조령이 중요한 구실을 하면서 다른 통행로가 폐쇄된 뒤 오랫동안 행인들의 왕래가 끊어지게 되었다.

고개가 하늘에 맞닿을 듯 높아 하늘재라 하였다. 하니재·하닛재 등으로 발음을 달리 하여 부르기도 하였으며, 한자로는 천치(天峙)라 표기하였다. 또한 높은 고개라는 뜻에서 한지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하늘재는 신라시대에 계립령·마목현이라 하였으며, 고려시대에 계립령 북쪽에 대원사가 창건되면서 절의 이름에서 따와 대원령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고개 부근에 한훤령 산성이 있으므로 한훤령이라고도 불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한원령으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조령의 역사적 고찰」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새(사이)재」, 새(新)로 된 고개의 「새(新)재」 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1960년대에 옛 새재 남서쪽으로 이화령이 뚫리면서 길로서의 구실을 잃고 관광지로 바뀌었다.

 

   산행지도

 

 

   하늘재 초소옆으로 올라서면 나타나는 하늘재 백두대간 공원입니다. 하늘재~마패봉까지의 구간을 월악산국립공원 관리 

     공단이 통제구간에서 해제 시킨 후 산림청에서 세웠습니다.     2008년 북진때는 없었던 조형물이거던요.

 

   766봉 정상의 삼각점입니다.  삼각점이 2개이면 어느것을 믿으라는 건지. 하나는 뽑아버리던지~~ 

 

   굴바위도 통과하고, 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도 나폴리옹님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같이오십니다.

 

   작년에 없던 이정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푸르뇌님과 노송이 잘 어울립니다.

 

   주흘영봉(가운데)과 주흘주봉(좌측)도 조망이 됩니다.

 

   탄항산 도착.

 

   탄항산 정상의 이정표. 역시 굿입니다. 

 

   요기까진 단풍총무님도 선두신데~~ 이후론 볼 수가 없었네요.

 

 

 

 

   주흘산갈림길. 부봉을 향하여 갑니다.  요거이 예전의 이정표입니다.

 

   요거이 새로 세워진 이정표입니다.

 

   조기가 부봉입니다.

 

 

 

 

   부봉에 올라서 바라본 주흘산입니다.

 

   지난구간에서 지났던 포암산의 전경.

 

   다음구간에 가야할 조령산입니다.

 

   멀리있는 월악영봉도 당겨서 봅니다.

 

   부봉정상에선 피델리스님. 정맥산행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에대한 열정이 대단한 어른입니다.

 

   피델리스님이 남겨주신 흔적. 

 

   선두에서 같이한 피델리스님

 

   부봉에 같이올랐던 선두의 산우님들입니다.

 

   처음으로  산행중 만나게된 도전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산우님들의 점심식사가 푸짐합니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식사를 하시니 좋으시지요?

 

   돈암문에 도착하여 산행은 계속이어집니다.

 

 

   동화원 갈림길입니다. 오늘의 마지막봉우리인 마패봉도 얼마남지 않았다.

 

 

   마역봉(마패봉)에 도착합니다. 이젠 하산길만 남아있네요.

 

 

 

 

 

   3관문옆의 오미자길에서 선두의 산우님들~~

 

   제3관문에 도착합니다.

 

 

   제3관문에 도착하여 나폴리옹님의 배려로 산채전을 안주로 세동이를 마셨네요. 넘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트레킹용 샌달을 싣으시고 산행하시는 산우님이 있었네요. 혹여나 발목을 다치실까 노심초사하면서 산행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안스러웠네요.  다음부턴 철저히 준비하셔서 보는사람과 본인도 편안하게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백두대간 산행인데~~~  무사 하시어 안심이 되긴 했지만요.... 

 

 

   주막집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여, 하산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늦어 졌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또 한구간을 마치게 됩니다.

한가위 명절때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구간의 대간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