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1차산행

080815 - 백두대간 [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

은빛날개 2008. 3. 25. 07:30

 

◆  일자:  2008년 8월 15일~16일 (1박2일중 1일차)

◆  날씨:  흐린 후 비

◆  코스:  고치령-마구령-갈곶산-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  거리:  대간거리-26.0km,(셀파기준)

◆  시간:  약09시간23분(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  인원:  단독산행

 

지난번 친구와 끝낸 구간의 종료지점인 작은 차갓재에서 대간을 이어가야 하나, 친구들이 다음달에 같이하자고 하여 소백산

구간을 건너뛰고 고치령부터 홀로대간을 하기로 하고 연휴기간 1박2일의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일찍 평택을 출발하여 고치령에 도착하니 07시경 산행준비를 하며 날머리와 들머리를 확인한다.

 

▼   07:23  배낭을 메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른쪽의 건물이 고치령의 산신각이다.  가랑비에 안개가 드리워져 오늘산행도 조먕은

               포기해야 겠다.

 

▼  1분여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  대간길에 솟아난 버섯가족이 참으로 예쁘다.

 

▼  이정표!  이곳은 이정표가 500m간격으로 세워져서 참으로 편안한 산행길로 안내한다.

 

 

 

▼  벌써 가을인가? 취나물의 꽃이 피어나다니~~   허긴 입추가 지났으니 가을이라도 틀린말은 아니군.

 

▼  08:12  미내치 도착

 

▼  고치령과 마구령의 중간지점에 설치된 이정표.(약1시간 3분 소요)

 

▼  헬기장!   수풀이 무성하다. 비상시 헬기의 착륙이나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  대간길의 야생화가 홀로걷는 나를 반겨준다.

 

▼  또다른 헬기장 이번헬기장은 크기가 제법크다.

 

▼  이헬기장도 풀과 야생화가 가득한게 마치 화단과 같다.

 

 

 

  어느분이 대간길에서 수건을 떨어트렸나 보다. 마구령까지의 거리는 점점 짧아지고 고치령까지의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   꺽어진 거목의 아래로 머리숙여 지난간다.

 

▼   마구령을 지나는 도로가 보인다. 

 

▼  07:32   마구령에서 늦은목이 까지의 거리가 5.9km란다.  여기서 짬깐쉬고 막걸리도 한잔한다. 

 

▼   조기 저의자에 않아서~~ 

 

▼   수준점과 순준점의 아내판. 

 

 

▼   마구령의 표시석을 배경삼아 흔적남기기 한컷! 

 

▼   다른자세로 또한컷!  삼각대를 펴놓고 셀카로 흔적남기기. 

 

▼  정상석의 뒷면 마구령의 유래와 경위도를 표시했다.  

 

 

▼  마구령을 지나 조금진행하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이헬기장도 크기가 제법크다.    

 

▼   헬기장 옆에핀 야생화. 

 

▼   30여분 진행하니 또  헬기장을 만난다.  헬기장은 야생화가 많다. 

 

 

 

▼   마구령을 2,0km  지나온 지점. 이곳도 500m 간격으로 이정표가 있다. 

 

 

 

 

▼   갈곶산 정상.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고~ 

 

▼   11:43  늦은목이에 도착한다.  대간남진 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식사준비에 빠쁘시다. 점심식사를 하시려나보다. 비가오니

               비닐로 천막도 치고~  이분들은 도래기재에서 출발하여 오늘 고치령까지 진행를 하시고, 고치령에서 야영 후 내일은

               죽령까지 진행할 계획이라 하시네요.  나와같이 2일간 2구간을 뛰시려나 보다.  

 

▼   늦은목이와 선달산의 중간지점.  참으로 이정표의 설치가 잘됐다는 느낌을 다시한번 받는다. 

 

 

▼   12:44  선달산(1,236m)의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석을 비경으로 기념의 흔적남기기를 실행한다. 

 

▼   선달산 정상의 삼각점. 

 

 

▼   박달령은 5km남겨둔 지점의 이정표. 

 

▼   전망좋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구름이 걷히는 순간을 포착하나  완전히 걷힌 상태는 아니다. 

 

 

 

▼   야생화가 만발한 장소도 지나고~ 

 

 

 

 

▼   13:04   1,246봉의 정상. 

 

▼   선달산 옹달샘가는 갈림길. 나는 식수가 충분하여 그냥 통과한다. 

 

 

▼   바위사이도 통과하고 ~ 

 

▼   참나무 식별 안내판. 

 

▼   참나무 식별안내판과 등산객의 휴식을 위한 긴의자.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요? 사진만 남기고 통과한다. 

 

 

▼   예전에 설치 되었던듯한 이정표가 지금은 땅에 떨어진것을 보니.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   14:25  박달령에 도착한다.  여기서 점심을 식사를 하기로 한 장소이다,  비도오고 하니 저기표시석 뒤쪽이 식사하기는

               최적인것 같다.  헬기자의 왼쪽엔 텐트가 한개 쳐져있는데 사람은 없다. 아마도 대간하시는 대간꾼이 아니가 싶은데

               확인하지 않았으니 정확지는 않고 지레짐작만~~

 

▼   박달령의 백두대간 등산안내도.

 

▼   박달령의 이정표. 가야할 목돌봉이 3.0km이다.

 

▼   박달령의 표시석.

 

 

▼   비를 피하며 정자에서 바라본 박달령의 표시석 뒷면. 박달령길은 비포장이나 승용차의 통행은 가능하리라 판단된다.

      4륜구동차랑은 오고가는것을 보았으니까.

 

▼   점심식사를 마치고 박달령을 출발하며 정자옆에 있는 산산각(약 37분 소요) 

 

▼   15:52   내성기맥 분기점을 알리는 이정표.  옥돌봉의 아래에 위치했다.  대간길은 옥돌봉 방향이다.

 

▼   또다른 이정표

 

▼   신갈나무와 물푸레나무숲임을 알리는 숲안내 표지판.

 

▼   옥돌봉 정상의 숲안내 표지판.

 

▼   오늘의 목적지도 점점 다가온다. 아니다 얼마남지 않았구나 내가 가고있으니, 다가오는게 아니라 내가 가는것이지. 

 

▼   옥돌봉 정상석. 여기서 춘양개인택시의 정재범 기사님(011-816-3355)과 통화하여 도래기재에서고치령까지의 택시요금

      (40,000원)을 확인한 후 콜한다. 내가 내려가는 시간이면 도래기재에 도착하리라 판단하며 1시간 정도가 소요될것 같다고

      말하니 40분이면 될거란다. 난 내가 갖진 지도에 1시간 10분으로 표기되어 그렇게 말했더니 40분이라~ 이지역 분이니 잘

      알겠구나 싱각했다.

 

▼   옥돌봉의 전망안내판이다. 안개로인하여  보이지가 않으니 안내판만 찍는다.

 

▼   550년된 철쭉나무의 보호수 안내표지판.

 

▼   550년된 철쭉나무.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   오래된 떨어진 표지판 방향만은 정확한것 같으나 나머진 잘 모르겠다. 많이 틀리는것 같지는 않으니 믿어보자. 

 

▼   도래기재의 동물 이동통로(철망의 건너)와 도래기재를 통과하는 88번 국도(오늘의 목적지에 다 왔다).

 

▼   16:44 계단만 내려가면 도래기재이다. 저곳에서 정재범 기사님과 만나기로 되어있다. 

 

▼   도로에 내려서서 본 이정표. 

 

▼   도래기재에 대한 안내표지판.

 

▼   오늘은 옥돌봉에서 왔으니, 내일은 구룡산으로 가야지~

 

▼   내일 구령산으로 오르기위한 들머리.

 

▼   도래기재의 동물이동 통로와 도래기재의 모습. 통로 건너에서 택시가 올 예정이다. 젖은 등산화와 흙이묻은 스패츠도 빗불이

      흐르는 곳에서 닦아내고 지팡이도 접으니 기사님이 도착하여 출발지인 고치령을 향한다.

      

 

고치령까지의 거리가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요금(40,000원)을~

그것도 대간꾼이라 10,000원 깍아준 것이란다. 정재범 기사님(011-816-3355)은 대간을 끝내고서, 낙동정맥을 이었으며 낙동정맥도 이미 끝마치고 지금은 호남정맥을 이어가는 중이란다. 역시 대간꾼은 대간꾼이 안다고 그래서 그런 편의를 봐주고 있단다. 고치령에 도착하니 늦은목이에서 만났던 대간꾼들이 화물차에 오르고 있었다. 여기서 야영하기로 한것 아니냐고 물으니, 비가와서 마을로 내려가 민박을 하기로 했단다. 그래도 2명은 야영키로 한다며, 야영준비에 바쁜 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의 애마를 끌고 내일의 들머리가 가까운 봉화군 춘양면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