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3차) 산행
◆ 일 자 : 2010년 02월 27일(토) (당일산행)
◆ 날 씨 : 맑음
◆ 코 스 : 주촌삼거리 ~ 노치샘 ~ 수정봉 ~ 여원재 ~ 고남산 ~ 통안재 ~ 권포리
◆ 산행거리 : 대간거리-약 13.22km, 접속거리 : 약 2.0km (포항셀파기준) 총산행거리-약 15.22km
◆ 산행시간 : 약 5시간 41분 (산행시간, 식사시간, 휴식 시산제시간포함. 11:27~17:08) 시산제 관계로 구분없음.
◆ 인 원 : 겅기 우리산악회 3기 백두대간팀을 리딩하여~
오늘은 우리 산악회의 백두대간 3기 팀이 주촌삼거리에서 시작하여 수정봉과 고남산을 지나 권포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치는 제4구간의 백두대간의 산행이다.
수정봉은 마치 학이 날개를 피고 날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수정봉의 노치마을에 민씨성의 거지가 살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거지가 죽어 눈 덮힌 산을 헤매어 시신을 매장하려는데 바로 신기하게도 시체의 관이 들어갈 정도로 눈이 녹아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하여 그곳에 장사를 지냈는데 바로 그 자리가 용은 용인데 주인이 없다는 활룡무주( 黃龍無主) 의 명당이었다.
이묘를 쓴뒤 그 후손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묘에 호화롭게 석물을 세우고 보수를 한 뒤로는 자손들이 뜻밖에도 나쁜일을 당해서 다시 석물을 없앴더니 화가 없어졌다고 한다. 돌이 무거워 학이 날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후 노치마을의 당산제는 해마다 이어져 오고있다.
고남산은 위치상 옛날부터 전쟁의 요충지였다. 고려말 이성계가 인월면 인월리에 본진을 둔 왜장 아지발도에 맞서 천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당도하여 제단을 쌓고 산신재를 올리고 황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때 주둔하던 군사와 말들의 식수로 썼던 샘터 주변에 터를 잡은 권씨일가의 권세가 크다하여 권포리라 하였다.
↓ 노치마을 위성사진
↓ 여원재 위성사진.
↓ 통안재 & 권포리 위성사진
↓ 산행지도
↓ 11:22분 주춘삼거리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산행을 실시한다.
↓ 출발전 단체사진
↓ 노치마을의 마을회관 앞에 조성된 백두대간 조형물입니다.
↓ 당산제단과 노송
↓ 수정봉에 도착합니다.
↓ 입망치에 도착한 선두의 산우님들~
↓ 여원치 민박짐에서 세운 광고판 대간길의 안내도 하네요
↓ 여원재에 세워진 운성대장군 압에서도 잠시~
↓ 고남산을 오르며 간단하게 식사를 합니다.
↓ 고남산에 도착을 합니다.
↓ 고남산 정상에서 기념을 남기고~
↓ 시산제 준비도 합니다.
↓ 시산제를 마치고 하산 하기전 기념을 남깁니다.
오늘 백두대간 3기 출정식에 참여하신 산우님들
체력관리 잘 하셔서 부디 진부령까지 무사히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백두대간] > 백두대간 3차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3차 [성삼재~만복대~고기리~주촌리]산행 (0) | 2010.05.08 |
---|---|
백두대간 3차 [추풍령~큰재] (0) | 2010.04.18 |
백두대간 3차 [복성이재~중재] (0) | 2010.04.10 |
백두대간 3차 [추풍령~괘방령] (0) | 2010.04.04 |
백두대간 3차 [만항재~화방재~태백산~도래기재]-(090418~19) (0) | 2009.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