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남진) 산행일기
◆ 일자: 2009년 04월 05일 (당일산행)
◆ 날씨: 맑음
◆ 코스: 무사동 ~덕항산 ~ 구부시령 ~ 푯대봉 ~ 건의(한의)령 ~ 피재(삼수령)
◆ 거리: 실거리 - 14.8km(셀파산악회), 접속거리 - 1.9km 총 : 16.7km◆ 시간: 약 5시간 35분(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11:32~17:07)
◆ 인원: 경기 우리산악회 백두대간팀을 리딩하여~~
다친 발꼬락으로 인하여 근 3개월간의 산행을 하지 못하다. 깁스를 풀자마자 주작~덕룡의 무박산행에 이어 오늘의 대간산행이라 참으로 못할짓인것 같다. 아직은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통중이 약간씩 전달된다. 아무래도 오늘은 선두로 나서기는
애초부터 그른것 같다. 기왕 왔으니 산행은 마쳐야한다. 그래도 이구간은 고도편차가 적은 구간이라 다행이다. 나만이 아니고 어제의 무박산행에 이은 대간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분들도 힘들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리오 대간산행은 반드시 본인이 걸어가야 만 종주라는 단어를 잎에 오르내릴 자격이 주어지니, 그자격을 얻기 위해서라도 오늘도 가야지~ 화이팅
▼ 산행지도
▼ 11:30 산행을 위하여 버스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는 대간 산우님들~ (강철님 사진펌)
▼ 덕항산 바로아래 쉼터에 도착한다. 후미에서 알바를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크로바대장님이 백하여 남은분들 인솔하고
꽃미남대장님은 구부시령으로 향하여 또다른 산우님들을 인솔키로하여 정리가 된다.
후미에서 대장님들이 고생이 될것같다. 항상 수고하시는 대장님들 오늘도 고맙습니다.
▼ 비타엑스님의 산행근거 자료도 남겨드리고 건의령(한의령)으로 출발한다.
▼ 바타엑스님과 아침님도 오늘의 최고봉인 덕항산에 도착하였네요.
▼ 좌측의 산이좋아님과 강철님(우측)도 올라오셨네요~
▼ 구부시령에 도착했네요.
▼ 구부시령에서 이노센트님 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굉장히 부러버요
▼ 구부시령에서 무리지어 흔적을 남긴다.(이노센트님, 아침님, 강철님, 산이좋아님, 산산님)
▼ 우리가 가야할 중간지점인 한의령이 4.5km가 남아있다.
▼ 산산님께서 푯대봉에도 잠시들렀다가 가기로 한다.
▼ 건의령에 도착하니 산불방지 계도요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은 모르고 왔다고 하니 지나가게 해드리지만, 다음 산행시에는 다른구간을 이용해 달라는 부탁을 하신다. 그러지 않아도 태백산 구간을 먼저 산행할꺼라 말하고 통과인원을 알려주고 계속 진행한다.
▼ 삼수령(피재)까졍 갈려면 6km를 더 가야한다. 1:30 ~ 2:00정도가 소요되리라~
▼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삼수령을 2.8km남겨둔 지점에서 산산님과
▼ 삼각점을 지난다. 아마도 944.9봉인듯 하네요.
▼ 800m ? 이젠 다왔구나. 그래도 비교적 수월한 산행길이라 다행이다. (이곳이 지도에 나와있는 노루메기 입니다 )
▼ 지금부턴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서 한동안 가야한다.
▼ 17:07분 드디어 삼수령에 도착했다.
발꼬락을 다쳐서 산행을 하지 못하다가 어제의 무박산행에 오늘은 대간산행이라서 무척이나 힘들다. 아직은 발걸음을 내디딜때마다 발바닥 앞부분에서 통중이 전달된다. 예상했던 것보다 산행속도가 굉장히 느리게 진행됬다. 지난주 토요일 답사때 확인했듯이 산방기간이라 계도요원들이 곳곳에 지키고 있어서 다음구간은 산방기간이 끝나는 5월 15일 이후로 미루어야 겠다.
대간산우님들~ 제대로 안내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다음 산행부턴 건강하게 여러분들을 안내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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