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3차산행

백두대간 3차 [늘재~천왕봉~피앗재]

은빛날개 2010. 6. 17. 12:45

백두대간(33) 산행일기

 

일      자 :  2009년 11월 14~15일(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코      스 :  늘재 ~ 밤티재 ~ 문장대 ~ 신선봉 ~ 천왕봉 ~ 형제봉 ~ 갈령삼거리 ~ 갈령

산행거리 :  대간거리-약 19.42km,   접속거리 :  약 1.2km (포항셀파기준)   총산행거리-약 20.62km

산행시간 :  약 9시간 51분 (산행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03:42~13:33), 후미:11:30분

인      원 :  경기 우리산악회 1기 백두대간팀을 리딩하여~ 

 

『속리산 이름의 유래』

속리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법주사가 창건된 지 233년 만인 신라 선덕왕5년(784년)에 진표율사가 김제 금산사로부터 이곳에 이르자 들판에서 밭갈이 하던 소들이 전부 무릎을 꿇고 율사를 맞았는데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들도 저렇게 뉘우치는 마음이 절실한데 하물며 사람에게 있어 서랴 하며  머리를 깎고 진표율사를 따라 입산 수도 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데서 연유하며  속세를 떠난다는 뜻으로 산이름을 속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8개의 봉우리와 8개의 석문에 8개의 대로 이루어진 속리산
8봉 : 천황봉,비로봉,길상봉,문수봉,보현봉,관음봉,묘봉,수정봉
8문 : 내석문,외석문,상환석문,비로석문,금강석문,추래석문,상고내석문,상고외석문
8대 : 문장대,입석대,경업대,배석대,학소대,신선대,봉황대,산호대
* 옛 문헌(동국여지승람)에는 아홉봉우리가 뾰죽하게 일어섰다 하여 구봉산이라 부름

 

 

 ↓  산행지도 

 

 ↓  늘재 위성지도

 

 ↓  밤티재 위성지도

 

 ↓  갈령 위성지도

 

 ↓  눈이 내리는데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한 산우님이 여러분이 계시어 걱정이 되지만 일단은 진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  밤티재에 도착하니 초소만이 우리를 반기어 줍니다. 지체없이 곧바로 진행을 합니다. 문장대를 향하여~

 

 ↓  문장대로 오르는길에 산죽밭을 만나고 선두에서 같이하던 천년만년님과 천사님을 담아드려 봅니다.

 

 ↓  홈통바위에서 먼저내려와 준비하시는 산우님들을 담아보만 아직도 어둡기만 합니다. 7시가 다 되었건만~~ 

 

 

 

 

 ↓  협곡에 내려서서 벗어나려는  산우님들의 모습입니다.

 

 

 ↓  잠시 정상에 올라 정상석과 바위의 샘(?)을 담아봅니다. 미끄러워서 되도록 우회를 하려고 했지만 그도 여의치가 않네요.

 

 ↓  드디어 문장대에 올라섭니다. 바람도 세고, 조망도 없어 몇분만이 정상에 오르고, 속속 이곳으로 올라옵니다. 

 

 

 ↓   눈이내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장대의 전경입니다.

 

 ↓  낙엽송에 핀 상고대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오늘의 내날이다. 온통 은빛세상이니까 말입니다.

 

 ↓  전에 문장대 휴게소가 있던 자리에서 바라본 문장대 방향의 전경입니다.

 

 

 ↓  바람이 너무나 심하여 신선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신선대로 이동중에 산죽밭의 상고대가 멋있어 발걸음을 머물게 하네요.

 

 

 

 ↓  제 카메라에 담긴 유일한 저의 사진입니다.

 

 

 

 ↓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작년엔 천황봉 정상석이 있었는데 지금은 바뀌어 있네요.

 

 

 

 ↓  우리가 가야하는 대간길의  파노라마가 멋집니다.

 

 

 

 ↓  드디어 피앗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보니 형제봉으로 오라가는길이 멀게만 느끼어 집니다.

 

 

 ↓  형제봉 도착. 정상석의 뒷면입니다.

 

 ↓  형제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대간 마루금이 이제사 한눈에 들어옵니다.

 

 

 ↓  갈령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젠 하산만 하면 됩니다. 

 

 

 ↓  갈령위의 헬기장에서 바라본 갈령삼거리 방향의 조망입니다.

 

 ↓  갈령도착. 드디어 하산완료. 길고긴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됩니다. 악천 후 속에서 산행을 같이하신 모든분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  반가운 우리버스~~

 

이로서 대간1기 팀의 마지막 무박산행이 마무리 됩니다. 눈 속의 산행을 피하여 이렇게 11월의 산행으로 변경을 하였건만 하필 이렇게 눈 속에서 산행을 합니다.

하지만 눈 속에서 속리산을 감상하는 것도 너무나 좋았고,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