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3기) 산행
◆ 일 자 : 2010년 5월 22일(토) (당일산행)
◆ 날 씨 : -
◆ 코 스 : 무령고개 ~ 영취산 ~ 덕운봉 ~ 민령 ~ 구시봉(깃대봉) ~ 육십령
◆ 산행거리 : 대간거리-약 11.27km, 접속거리 : 약 0.5km (포항셀파기준) 총산행거리-11.77km
◆ 산행시간 : 약 3시간 46분 (산행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11:32~15:18) 후미기준
◆ 인 원 : 경기 우리산악회 3기 백두대간팀과 함께~
◆ 산행개요
☞ 영취산(靈鷲山)1075.6m
'신령 령(靈)'에 '독수리 취(鷲)'자를 쓰는 산 직역하면 '신령한 독수리 산'이라는 뜻이다.
영취산은 백두대간에서 매우 중요한 산이다. 영취산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봉화산 백운산을 거쳐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길에 남겨두고 떠나는 이들이 아쉬웠는지 그들을 위해 산줄기 하나를 풀어 놓고 간 곳이다. 금남호남정맥이다. 금남호남정맥은 영취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힘차게 뻗어 있다. 바로 무령고개를 지나 장안산(長安山/ 1,237m)에서부터 무주의 주화산(珠華山/600m)까지 이르는 65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갈라져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기도 하다. 그뿐인가. 영취산의 물줄기는 동으로는 낙동강, 남으로는 섬진강, 북으로는 금강으로 흘러든다. 이처럼 영취산은 이 땅의 산줄기와 물줄기를 나누는 중요한 산이다. 그러니 옛사람들이 '빼어나고 신묘하고 신령한 산'이라고 불렀던 것은 당연하다
☞육십령(六十嶺)
덕유산(德裕山)과 백운산(白雲山) 사이에 있는 육십령은 신라 때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래서였던지 옛날에는 산적이 많아 이 고개를 지나려면 60명이 모여 올라가야 했다고 한다. 산적의 무리가 꽤나 컸던 모양이다. 그런 연유로 이 고개는 육십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흐른 세월 탓에 육십령의 산적은 자취가 없고 그들이 머물던 자리에는 육십령 휴게소가 들어서서 넉넉한 인심으로 산을 타는 이들을 살펴주고 있다. 오늘날에도 이 고개는 주요교통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26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 산행지도
↓ 들머리 위성지도
↓ 날머리 위성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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