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경북으로 충북으로 그리고 강원도로 다시 경북으로
그렇게 경북 에서 들머리가 시작 되고...
산을 넘어 다시 강원도로 넘어간다
이렇게 걸어서 도를 넘나들며 내리 계곡 숨은 비경을 음미하며 하루 해를 넘긴다...
초입.....선달산 오르는 길이다
완만하게 1시간 반.....옆으로 계곡을 끼고 오름 이어서 걸음도 가볍다...
왠 우체통.....
처음에는 몰랐다....누가 작난으로 달아 놓았나...하면서
하지만 주인 없는 물건이 없다는걸 아는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개를 넘어 하산길로 접어들고
아직 까지는 계곡은 보이지 않고 산로도 비교적 괜찬은 편이다
25분쯤 내려 오면 민가가 나오는대....
전기도 없고....물은 계곡 물.....아마도 심마니 인 모양인대
낫선 이방인이 우를 몰려 오니 무슨 벌레 씹은 모양으로 심기가 불편함이 그대로 보인다
초입 우체통이 이집 에오는 우편물을 받는것이다고 쥔장이 말하는대...
편도 2시간....왕복 4시간......
아마도 기네스 북에 오를 거리이지 싶다....집과 우체통 간의 거리....
민가를 지나면 본격적인 계곡으로 접하는대....
아직 까지는 수량은 미미 하지만 길이 없다...그냥 계곡을 따라 편한대로 내려가는곳이 길이다
계곡은 온통 이끼로 덮혀 있고...
물은 수정 처름 맑고 차다...
곳곳이 폭포로 이루어 지고...
수량은 점점 많아진다....
때론 이렇게 갈길을 가로 막고 이방인의 접근을 거부 하는곳도 다반사 이다....
원시 그대로 이다...
이길....이대로 변치 않았음 하는 맘이지만.....
내년에는 무수한 산객의 걸음으로 또다른 모습의 길이 열리겠지
말로 표현 할수 없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쌓여 있는곳이다...
외나무 다리도 건너고....
아마도 사람의 왕래는 잇는 모양이다
길이 없는 오지...
내리 계곡.....원시 그대로 이지만
한발 한발 우리가 그 속으로 빠질때면
길이 열린다....천천이 아주 천천이....그래서 힘들다....
7시간의 오지 산행과 계곡 트레킹....
세줄 출렁다리.....
누군가 지나다가 옆으로 기울어지자 놀래서 디카를 빠트리기도....
두번째 민가....
아직 시간반은 더 내려가야 하는곳이다....
초입에 경고장....개인 소유 이니 침입 하지말것....무단 침입시 여지껏 분실물 모두 변상 조치 하겠슴....살 뜰리는 문구가 있다
근대.....태극기는 게양 해 놓았내....애국자 인가봐...
조금더 내려 가니 돌탑들이....
사람의 손이 거쳐간곳이다라는게 보인다...
여기도 미인송이 있다....
멋지다....눞은것도 아니고...선것도 아니고....
내리 계곡....10시 반에 시작하여 5시반에 날머리 도착....
경북 영주 부석 남대리에서 시작 하여 다시 강원도 영월 땅이다...
올해 8월1일까지 자연 휴식년재의 계곡이다...
엄격히 말하자면 실증법 위반인셈이지만 좀 땡겨 다녀왓다고 할까....
한마디로 쥑이는 곳이다....
'산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리산삼봉산(1,186m 경남함양) (0) | 2010.01.22 |
---|---|
겨울철 추천산행지 (0) | 2010.01.13 |
홍도 (0) | 2010.01.06 |
홍도 깃대봉 산행자료 (0) | 2010.01.06 |
홍도 깃대봉 (0) | 2010.01.06 |